일리야 수츠케버 (Ilya Sutskever)
OpenAI 공동창업자 / SSI 창업자
Safe Superintelligence Inc. (SSI)
제프리 힌튼의 제자로 AlexNet 공동 개발자이자 OpenAI 수석 과학자를 지냈습니다. 2024년 OpenAI를 떠나 AI 안전만을 위한 연구소 SSI를 설립했습니다.
힌튼의 제자, AI의 핵심 설계자
일리야 수츠케버(1986~)는 제프리 힌튼의 가장 뛰어난 제자 중 한 명입니다. 2012년 힌튼 연구실에서 알렉스 크리제프스키와 함께 AlexNet을 만들어 딥러닝 혁명의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그 직후 구글이 힌튼·수츠케버·크리제프스키를 팀 채로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수츠케버는 구글을 떠나 샘 올트먼·일론 머스크 등과 함께 OpenAI를 공동 창립했습니다.
GPT 시리즈의 기술 설계자
수츠케버는 OpenAI에서 수석 과학자로 GPT 시리즈의 핵심 기술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그의 주요 기여:
- Seq2Seq(Sequence to Sequence): 기계 번역의 패러다임을 바꾼 모델 아키텍처 (Google Brain 시절)
- GPT-1~4: 대형 언어 모델 발전의 기술적 방향성 설정
- InstructGPT: RLHF를 적용해 ChatGPT의 직접적 토대가 된 모델 개발 주도
AI 업계에서 그는 "가장 깊이 있는 직관을 가진 연구자"로 불립니다.
2023년 이사회 쿠데타와 복귀
2023년 11월, OpenAI 이사회가 샘 올트먼 CEO를 전격 해고했을 때, 수츠케버는 이사회 측이었습니다. 그러나 5일 만에 상황이 역전되고 올트먼이 복귀하자, 수츠케버는 이사회 결정이 잘못됐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하며 사과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수츠케버는 OpenAI 내에서 실질적 역할을 잃어갔고, 2024년 5월 공식 퇴사를 발표했습니다.
SSI: 안전만을 위한 회사
2024년 6월, 수츠케버는 전 OpenAI 동료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 다니엘 레비(Daniel Levy)와 함께 **Safe Superintelligence Inc.(SSI)**를 설립했습니다.
SSI의 설립 원칙은 단순합니다:
"우리는 오직 한 가지 목표를 가진다: 안전한 초지능(safe superintelligence)."
상업적 제품 출시, 단기 수익화, 고객 압박 없이 순수하게 초지능을 안전하게 만드는 연구에만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창립 직후 10억 달러(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았습니다.
"AI의 가장 깊은 곳을 본 사람"
수츠케버는 공개 발언이 매우 드문 인물입니다. 하지만 드물게 하는 발언은 늘 화제가 됩니다. 2023년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현재의 대형 신경망은 이미 약간 의식이 있을 수도 있다(may be slightly conscious)."
이 발언은 AI 철학과 의식 연구 분야에서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가 AI 안전에 집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